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펄프 픽션(영화)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pulp-fiction, critic=94, user=9.0)]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pulp_fiction, tomato=92, popcorn=96)] [include(틀:평가/IMDb, code=tt0110912, user=8.9, list=IMDb Top 250, rank=8)]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pulp-fiction, user=4.3, list=Letterboxd Top 250, rank=136)] [include(틀:평가/알로시네, code=10126, presse=4.4, spectateurs=4.5)]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342, user=8.620)]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18665, user=4.15)] [include(틀:평가/Filmarks, code=26701, user=4.0)]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10468, user=8.6)]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1291832, user=8.9)] [include(틀:평가/왓챠, code=mOgBDaW, user=4.0)]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43974, light=97.57)]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6571, expert=없음, audience=없음, user=8.79)]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2663, expert=없음, user=8.5)] [include(틀:평가/CGV, code=82616, egg=97)] [[쿠엔틴 타란티노]]의 대표작이자 대중들에게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영화 중 하나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명작 영화로 꼽힌다. 쿠엔틴 타란티노 특유의 연출 스타일이 녹아들어감과 동시에 한 마을에서 여러 등장인물들간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옴니버스식의 내러티브 전개가 큰 호평을 받았다. 대중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비평적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데, 기존 영화의 전형적인 서사 구조를 파괴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옴니버스]] 형식을 취하면서도 뒤죽박죽된 시간 순서로 영화를 구성하고[* 그렇다고 영화 한 편 내에 시간 순서가 아주 단편화된 식으로 뒤죽박죽으로 뒤섞인 것은 아니고, 기승전결은 확실히 존재하면서 그 순서가 뒤바뀐 형태를 취한다.] 파격적인 스토리[* 초반 챕터의 주인공 빈센트가 후반 챕터에는 엑스트라처럼 나와 허무한 최후를 맞는다. 그 이유는 처리 대상의 집에 침입해놓고선 총을 놓고 똥 누러가는 바람에.] 등의 과감함과 새로움에 관객과 평론가들은 열광했다. 포스트 모더니즘 영화의 미학을 대표하는 작품. 감독 타란티노 특유의 폭력성과 욕설이 강하다. 또한 '''영화 순서가 자기 멋대로'''인 것으로 유명하다. [[브라이언 드 팔마]]의 [[칼리토(영화)|칼리토]][* [[카예 뒤 시네마]] 선정 1990년대 베스트 영화 결산 1위], [[마이클 만]]의 [[히트(영화)|히트]], [[마틴 스코세이지]]의 좋은 친구들, [[올리버 스톤]]의 [[내추럴 본 킬러]], [[마티유 카소비츠]]의 [[증오]]와 함께 1990년대 범죄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남아있다. 특유의 취향과 폭력성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타란티노 영화들은 많지만 이 영화는 스토리가 다소 어렵게 구성된 것만 제외하면 호불호가 적게 갈리며 마니아층 역시 비교적 두텁다. 타란티노 영화답게 잔인한 연출이 꽤 나온다. 대표적으로 마르셀러스 월러스가 자신을 강간한 게이 경찰의 그곳을 [[내가 고자라니|샷건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이 있고, 빈센트 베가가 실수로 마빈의 머리를 쏴버리는 장면도 실제의 헤드샷보다 훨씬 더 유혈 묘사가 심하며 마빈의 잔해로 더러워진 차를 치우는 장면에서도 "이 뇌조각들 줍느라 귀찮아 죽겠다!"는 식의 대사가 나온다. 다행히 시각적으로 자세히 보여지진 않는다. 제목에 걸맞게[* 영화 첫 화면이 [[펄프 픽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다. 친절하게도...] 폭력, 걸죽한 입담, 챕터식 분할 구성, 기존의 곡들에서 적절하게 뽑아내는 OST, B급 향취 등등 타란티노 영화의 특징들이 모두 녹아있는 영화이다. 장르는 [[느와르]]물을 패러디한 범죄 영화로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가 강하다. 초반에 뭔가 근엄하게 무게 잡고 나오는 듯한 갱단 보스 마르셀러스가 남자한테 [[검열삭제]]당하고[* 자신에게 사기친 부치와 싸우다 부치가 어떤 가게로 몸을 피하는데, 그곳은 [[BDSM]] 취향을 가진 [[게이]] 강간마의 가게였다.] 대대손손 물려준 역사깊은 시계에 대한 설명이 남자 두 명의 항문에 7년간 있었다는 얘기로 마무리된다거나[* 이 두 남자의 항문으로 맺어진 인연을 부치와 마르셀러스의 화해에 대한 복선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조력자를 의도치 않게 죽여버려 차를 피칠갑으로 만들어놓고선 무슨 별것 아닌 일인 마냥 "아 이런 마빈 얼굴에 쏴버렸네"라고 말하거나 킬러라는 놈이 잠복한 집에서 똥누려고 총을 내팽겨쳐두고, 화장실에 책을 들고 갔다 역관광당하는 등.[* 혹자는 빈센트뿐만 아니라 두목 마르셀러스도 같이 부치의 집에 왔고, 마르셀러스가 자신의 총을 두고 도넛과 커피를 사오러 나갔다 온 사이에 부치가 집에 돌아온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빈센트가 총을 손대지 않고(두목의 것이니) 누군가가 집에 들어왔는데도 그게 부치라는 걸 보기 전까지는 놀라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연성이 생긴다. 덤으로 영화 후반(시간대로는 이전)에 나온 빈센트는 식당 화장실에 갔을 때도 책을 들고 들어간 것을 볼때 버릇일 가능성도 있다. 설정상 빈센트는 [[헤로인]]을 즐겨 하는 마약중독자로 헤로인의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변비다.] 단원들이 총질하는 것도 비장미 없는 담백한 연출이다. 중간에 부치가 무기를 고르다 일본도를 선택하는 것은 타란티노가 일본 영화에 바치는 [[오마쥬]]. 고르는 순서는 [[장도리]] → 야구방망이 → 전기톱 → [[일본도]]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나 작중 상황에서 보자면 일본도 또한 나름의 적절한 선택이긴 하다. 장도리는 일단 맞으면 치명타지만 사거리가 짧고 야구방망이는 일격사가 어려우며, [[훌륭한 대화수단]]은 시끄럽고 시동에 시간이 필요하여 총을 뽑을 틈을 준다. 일본도도 날을 제대로 세워서 베지 않으면 별 피해를 못 준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작중 부치의 신체 능력을 생각해본다면 납득이 안 되는 선택은 아니다. 부치는 상대 선수를 때려죽인 엄청난 피지컬을 가진 사람이다.] [youtube(x2WK_eWihdU)] 특히 이 영화에서 [[새뮤얼 L. 잭슨]]이 연기한 줄스는 '''[[아프로]] + 정장'''으로 등장하며, 조직을 배신한 동네 양아치들의 집에 마치 제 집인 양 등장해 햄버거와 [[스프라이트(음료)|스프라이트]]를 찰지게 삥 뜯어 먹은 후[* [[유튜브]]에 게시된 이 장면의 베스트 댓글만 봐도 '이 장면만 나오면 햄버거가 땡긴다'이니...] 총을 꺼내들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 '''"Does he look like a bitch(그 놈 병신같이 생겼냐?)"'''로 유명한 심문으로 양아치들을 압도하고[* 이때 줄스가 "Marsellus Wallace don't like to be fucked by anybody except Mrs. Wallace"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fuck이라는 말이 성관계라는 뜻과 '엿먹이다'라는 뜻이 같이 있다는 걸 이용한 중의적인 대사다. 국내 자막에는 저 중의적 표현을 옮기기 어려워 월래스 부인(미아)에 대한 부분은 생략했는데, 문제는 저 대사가 후반에 마르셀러스가 게이들에게 강간당하는 장면에 대한 복선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사실 bitch라는 표현부터가 whore보다는 좀 정도가 덜 하고 흔히 쓰이기도 해서 그냥 넘어가는데, 욕으로서의 의미는 노는 년, 좀 더 과격하게 말하면 창녀 같은 자식이라는 욕설이다.], 성경 구절[* "의로운 자는 이기적인 자들과 악인의 폭정으로 인한 부당함에 의해 괴롭힘받으나, 자비와 선의의 이름으로 약자를 어둠의 골짜기에서 인도하는 이는 축복받을지이니 그가 진실로 형제들의 보호자인 동시에 길 잃은 어린이들의 길잡이이다. 나의 형제들을 독살하거나 무너뜨리려 하는 이들을 거대한 복수와 격노로 내려칠 것이며 너희들에게 복수를 내릴 때 너희들은 내가 여호와임을 알리라." [[https://www.rottentomatoes.com/m/pulp_fiction/quotes/|대사 원문]]][* [[에제키엘]]서 25장 17절이라고 하는데,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Ezekiel+25:17|실제 성경 구절]]과는 후반부만 같고 나머지는 다르다. 이것은 타란티노가 독학으로 영화를 공부하던 시절 [[치바 신이치]]의 영화 "ボディガード牙(보디가드 어금니, 1973)"에, 미국 공급회사가 지들 맘대로 덧붙인 글을 인용한 것이다.]를 외치며 상대를 제거하는 장면은 명장면. 그러다 화장실에 숨어있던 놈이 줄스와 빈센트에게 총을 난사하는데, [[스톰트루퍼 효과|두 사람 모두 총상은 커녕 총알이 스치지도 않은 채 멀쩡했고]][* 이때 빈센트와 줄스가 어안이 벙벙해진 상태로 잠시 주위를 둘러본 다음 쏴죽이는 장면도 있다.] 자신이 산 것은 신의 은혜이자 계시라고 믿게 된 후 갱 생활을 그만두고 신앙에 귀의해 새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게 된다. 파트너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무척 난감해 하는 빈센트가 포인트. 아이러니하게도 이 장면 이후 주인공 콤비에게 문을 열어준 청년 '마빈'을 차로 데리고 가다, 줄스가 주장하는 신의 은혜를 부정하던 빈센트의 총이 뜬금없이 발사되어 죽일 이유가 없던 마빈을 끔살시켜버린다.[* 몇몇 사람들은 이 장면에서 빈센트가 일부러 총을 쐈다는 가설을 주장한다. 그 이유가 방금 전까지 자신들이 총을 맞지 않은 이유가 신의 도움이라고 하는 줄스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줄스에겐 실수로 쐈다고 말하고 고의로 쐈다는 것. 그렇지만 이 가설은 유명하지도 않고 그렇게 신빙성도 없어 매장당했다. 설령 쏘고 싶어도 최소한 마빈을 차에서 내리게 하고 난 다음에 쏘지, 급히 도망치는 상황인데 좁은 차 안에서 경찰의 이목을 끌게 뻔한 피범벅을 만들 이유가 없다. 오발 직후의 빈센트의 원래 대사는 ‘마빈을 쏴버렸어’인데 존 트라볼타의 요청으로 ‘마빈 얼굴을 쏴버렸어’로 대사가 변경됐다. 대가리를 날려버렸다는 말 대신 순화시킨 느낌으로 말하는 듯한 좀 더 우스꽝스러운 대사 같아 요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귀의가 영화의 흐름을 보는데 있어,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는 것이 함정. 사실 이 영화는 비슷한 입장의 두 갱이 어떻게 파멸과 구원이라는 다른 길로 가게 되는지를 그린다. 영화 내내 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며 신의 구원 또한 부정하던 빈센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개고생만 하다 부치에게 어이없게 죽어버리고[* 성격이 굉장히 덜렁거리는데 빈센트 본인이 랜스한테 산 헤로인을 제대로 안 치운 덕에 미아가 헤로인을 코카인으로 착각해 그걸 콧속으로 대량으로 흡입하는 바람에 약물 과다로 발작이 일어나 죽을 뻔했고 조직을 배신한 동네 양아치들을 처리한 후 차로 이동하는 도중 정보원 마빈한테 안전장치도 하지 않은 총을 들이대면서 질문하다 실수로 발사해 죽이지를 않나, 살인 뒤처리를 도우러 온 해결사의 지시에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반발하질 않나, 심지어는 부치를 처리하기 위해 잠복한 집에서 본인의 총도 내팽겨치고 화장실 갔다 금시계를 찾으러 집에 다시 온 부치한테 본인의 총을 발견해 빈센트가 집에 잠복했다는 걸 깨달아 역으로 본인의 총으로 역관광당해 죽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그래도 보스의 아내 미아를 픽업해 같이 꽤 즐겁게 놀고 나서 그가 맘에 든 미아가 대놓고 노골적으로 대시를 하는데도 빈센트는 그걸 거부하려는 등 사리분별을 할 줄은 안다. 물론 이건 보스의 아내이기에 잘못했다 걸리면 본인이 보스한테 보복당할까봐 겁나서 그런 거에 가깝지만.], 적어도 빈센트보단 융통성이 있던 줄스는 총격 사건 이후 자신이 읊던 성경 구절의 뜻을 깨닫게 되어 식당 강도 커플에게 자비를 베풀고 스스로를 갱단의 길에서 구원함으로서 끝까지 살아남는다. 그리고 사건의 시발점인 마르셀러스의 가방에 뭐가 들었는지는 끝끝내 나오지 않는다. 보통은 마르셀러스의 금괴가 들어있다고들 말한다.[* 초반에 빈센트가 가방을 열었을 때 그의 얼굴이 밝은 노란색으로 빛나는데, 그 정도의 광채를 낼 수 있는 것은 금괴 뿐이다. 그런데 빈센트는 가방을 아주 가볍게 들긴 했다.] 하지만 영화내에서는 내용물을 본 사람이 넋을 잃는 묘사만 있을 뿐,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에서 영향받은 [[맥거핀]].[* 재밌는 가설 중 하나는 "마르셀러스의 영혼"이라는 것이다. 가방 내부가 기이하게 빛나는 장면이 나오는 것과, 마르셀러스의 뒤통수에 (정확히 말하자면 연수가 있을 법한 곳) 반창고가 붙어있다는 점이 근거라고. 참고로 마르셀러스의 뒷목에 붙여진 반창고는 아무 뜻도 없다. 마르셀러스 역의 [[빙 레임스]]가 촬영 당일 실수로 면도칼에 베인 것이라다고 한다. 근데 타란티노는 오히려 '올 이거 좋네' 하면서 찍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